서울교통공사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서울 지하철 2호선 신형 전동차에 국내 최초로 '공기질 개선장치'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공기질 개선장치는 12분마다 지하철 객실 안 전체 공기를 거른다. 2중으로 설치된 필터를 통해 1차로 일반 먼지를 걸러내고 2차로 미세먼지를 거른다. 공사가 지난해 9월부터 공기질 개선장치를 시범 가동하고 효과를 분석한 결과 공기질 개선장치가 가동된 차량의 경우 가동되지 않은 차량보다 미세먼지가 평균 8.1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서울교통공사는 지난달 9일과 30일 환경평가측정 전문업체에